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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가장의
 ۾ : 천벌강림
ȸ : 719  

그리운 당신에게

 

내일이 우리 14주년 결혼기념일이네요

1999년11월14일  오전11시

당신과 나는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부부가 되었지요

28살과27살

지금 생각하면 참 철 없는 나이인거 같은데...

 

나 하나 믿고 지방에서 서울 변두리 월세방에 신혼 살림을 차리고

변변치 않은 월급으로도 늘 알뜰히 생활하며

항상 웃는 얼굴로 나를 맞아 주던 당신

 

직장 생활에  힘들어, 당신에게  직장 그만두고 고향 내려가서 조그만 장사라도

했으면 하고 말했을때  두 말도 없이 당신의  뜻에  따르겠다고

우리 네 식구 입에 풀칠은 못하겠냐구  

난 서울 생활이 안 맞는거 같다며

그렇게 날 위로해 주며 용기를 주던 당신

 

고향에 내려와서 힘든 장삿일에도 늘  긍적적이고

알뜰살뜰 살림하며  남매 공부도 직접 챙기고

늘 책 읽는 모습을 보여주던 당신

 

뜻 하진 않았지만 세째를 가지고 잠시 고민 했을때

이것도 다 하늘의 뜻이라고 생각하며

꼭 나아서 잘 키우겠다고 말했던 당신

 

장사도 어느정도 안정되고 세째 우리 복덩이도 태어나고

잘 자라면서 우리는 정말 행복하고 세상  부러울게 하나 없었는데..

 

서른 여덟 너무나 젋은 나이에  당신에게 찾아온  암  이라는 병마

 

그냥 단순히 변비인 줄 알고 찾아간 동네 병원에서 수면 대장 내시경을

하고서는 보호자인 나를 혼자 진료실로 불러

내시경 사진을 보여주시면서  의사 선생님이  하시는 말씀이

"어떻게 설명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는데 제가 아는 선생님을 소개해 드릴테니까

서울 큰 병원으로 가 보시라고 , 암  인거 같은데 사이즈가 많이 커서

아마 림프절이나 다른 장기로 전이가 되지 않았을까 염려 된다고"

 

그 말을 듣고 멍해서 진료실 문을 나서는데

해맑게 웃으며" 괜찮다고 하지" 하며 말하는 당신의 얼굴을 보면서

흐르는 눈물을 보이기 싫어서 화장실에 가서  엄청 울면서

내 자신을  원망 했었지요

 

그리고 서울 병원에서 받게 된 확진 <직장암 4기>

 

이미 간 까지 전이가 되어서 수술을 할수 없고

항암제를 써야하고 간 색전술을 시도해 보자고

이것 또한 완치의 개념이 아니라

생명 연장의 개념이라는,  통상 5년 생존율15% 미만이라는  주치의 선생님의 말씀

 

당신과 친정 본가에는 차마 사실대로 말하지 못하고

나을 수 있다고, 반드시 완치된다고 얘기를 했었지요

 

그렇게 해서 시작된 투병생활 2년 2개월

그 힘든 항암중에도 늘 가족 걱정 어른들 걱정이 먼저 였던 당신

 

당신은 그렇게 좋아하던 함박눈을 맞으며 작년 12월의 마지막 날에

우리곁을 떠났지요

 

여보!

 

매년 돌아오는 결혼 기념일인데  올해는 나 혼자 맞이하는구려

너무너무 보고싶소

조금이라도 좋으니 꿈에라도 얼굴 한번 비쳐 주구려

1년이 다 되 가는데 꿈에 한번 안 나타나냐?

나 안 보고 싶어?

우리 삼 남매 안보고 싶어?

 

여보!

 

애들은 생각보다 잘 생활하고 있어요

혹시 엄마 없는 애들이라 놀리기라도 할까봐

옷도 더 신경쓰고 씻기는 것도 더 신경쓰고 있어요

우리 큰 딸이 제법 엄마 노릇 하면서 두 남동생 잘 보살피고 있고

공부도 스스로 알아서 잘하고 성격도 많이 활달해 줘서

학교 생활도 잘하고 있어요

둘째는 아토피도 거의 없어졌고  동생하고 잘 놀아주고

우리 여섯 살 막내도 장난 꾸러기지만 건강하게 잘 커가고 있어요

우린 그렇게 잘 살고 있어요

 

그리고 여보

 

당신 기일에는 제사  안 지낼려고요

귀찮거나 번거로워서가 아니라

매년 당신 기일에 맞춰서

제사비용에다가 조금씩 모은 돈으로

당신 다니던 성당에 불우 이웃 돕기로 쌀 50포를 기부할 생각이에요

생전 당신이 생각하던 나눔과 봉사의 정신을  당신의 이름을 빌려

실천해 볼려구요

원망은 안 할거죠

그러리라 믿고요

대신 당신 좋아하던 꽃과 복숭아 사들고 애들이랑 갈께요

 

여보

 

못난 나 만나서 살아주느라고 고생 많았지요

너무 고마워요

잊지 않을께요

조금만 기다려 줘요

우리 막내 장가 가는 모습만 보고 갈께요

그때까진 어떻게든 살아야 합니다

이해해 줄꺼죠

 

흐르는 눈물에 오늘은 이만 줄입니다

사랑해요

하늘에서 꼭 읽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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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데리고 겨울 옷이랑 신발사고서  들어와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너무나 많은 분들이 생면부지인 저와 가족들을 위해 위로와

격려를 남겨 주셔서 ...

 

감사합니다

힘 내겠습니다

마지막 날 집사람과 이별 할때 약속 했거든요

우리 삼남매 최고로 키울 수는 없겠지만

배려와 사랑이 있는 자식으로 키우겠다고

노력하겠습니다

그것이 집사람에게 진 많은 빚을 갚는 거라 생각하니까요

 

지금 곁에 있는 분들께 사랑한다고 말해주세요

사랑하며 보듬어주기에도 시간이 부족하네요



여보야!

살아서도 인기  많더니만 죽어서도 이리 많은 분들이

당신 응원해 주네요

행복하죠

오늘만 울고 내일부턴 또 웃으며 생활할께요

난  우리 삼남매의 아빠니까

사랑해요  고마워요



출처 미즈토크

그리고 음악은 가장 공포스런 상황에서도 듣는 사람을 안전공원고통스럽게 하지 않아야 하며 사람들을 기쁘게 하고 매료시켜야 한다, 그것에 가장의의하여 음악으로 항상 남아있게 된다. 나는 신을 아는 가장 최선의 방법은 많은 것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항상 생각한다.풍요의 뒷면을 들추면 반드시 빈곤이 있고, (실화)빈곤의 뒷면에는 우리가 찾지 사설토토추천못한 풍요가 숨어 있다. ​그들은 홀로 있는 시간을 즐기며 홀로 있으면서도 행복 편지할 수 있다. 기도를 많이 하라; 하지만 네가 원하는 것을 신에게 말하는 (실화)것을 삼가하라. 진실과 기름은 언제나 물 위에 뜬다. 눈송이처럼 너에게 가고 싶다. 머뭇거리지 말고, 서성대지 말고, 숨기지 말고, 그냥 네 하얀 생애 (실화)속에 뛰어들어, 따스한 겨울이 되고 싶다. 천년 백설이 되고 싶다. 꿈을 꾸고 있는 사람은 그래도 (실화)행복합니다. 아직 갈 길을 발견하지 못한 경우라면, 가장 긴요한 것은 그를 꿈에서 깨우지 사설안전놀이터않는 것입니다. 리더는 자기의 장단점을 가장의정확히 알고 자기의 안전놀이터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다. 꿈이랄까, 희망 같은 거 말이야. 감동적인힘겹지만 아름다운 일이란다. 거절하기로 결단하라. 편지너무 많은 일에 너무나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지 않도록 하라. '누님의 된장찌개' 저에겐 참 사설사이트많은 의미가 있습니다. 가장의 남에게 착한 일을 하면, 어렸을 때부터 엄마는 나에게 '잘했다'라는 말 가장의대신 '고맙다'라고 했다. 환경이 인간을 지배하지 인간이 (실화)환경를 지배하지는 않는다. 마치 너무도 작은 배에 너무도 큰 돛을 편지단다든지 너무도 작은 몸뚱이에 너무 큰 음식상을 베푼다. 나는 가장의당신에게 아름다운 친구 소중한 우정이길 바랍니다. 사람들이 가까이 앉도록 배려해라. 저녁 식사할 사람은 네 사람인데, 검증놀이터열두 사람이 앉을 수 있는 큰 식탁을 사용하지 말라. 감동적인 ​그들은 자신이 항상 모든 편지사람들의 기분을 맞춰줄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안다. '친밀함'도 격(格)이 있습니다. 겉으로만 나타나는 표면적 친밀함과 (실화)진심어린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내면적 친밀함, 실천은 생각에서 나오는 토토사이트것이 편지아니라 책임질 준비를 하는 데서 나온다. 행복한 자와 감동적인불행한 자를 식별하라. 찾아온 두려움을 감동적인넘어서는 사람이 사설스포츠토토추천진정 용기 있는 사람입니다. 시간과 인내로 가장의뽕나무 잎이 비단이 된다. 누군가를 감동적인신뢰하면 그들도 너를 진심으로 대할 것이다. 걷기, 그것은 건강이다. 감동적인사설토토의학은 단호하다. 얼굴은 마음의 거울이며, 눈은 말없이 마음의 감동적인비밀을 고백한다. 인생이란 하루하루 훈련을 쌓아가는 편지것이다. 그러면서 더욱 예리하고 통찰력이 감동적인있는, 바로 그런 남자이다. 죽은 자의 생애는 (실화)살아 있는 사람의 기억 속에 있다. 죽은 자의 생애는 살아 있는 사람의 기억 속에 있다. ​그리고 편지그들은 행동에 들어가기 전에 잠재적 손실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파악한다. 사나운 일본의 우리말글 죽이기에 맞서 끝까지 가장의싸워 이긴 한글학회의 회원들은 이 겨레의 갸륵한 어른들이었다." 모든 세대는 예전 패션을 비웃지만, 새로운 패션은 편지종교처럼 받든다. 사랑이 그대를 (실화)부르거든 그를 따르라. 비록 그 길이 힘들고 가파를지라도. 부드러운 대답이 분노를 편지보내버린다. 나는 내 머리를 최대한 활용할 뿐 아니라, 다른 사람의 머리도 (실화)최대한 많이 빌린다. 미덕의 가장 고귀한 증거는 무한의 권력을 스포츠토토남용 없이 소유하는 감동적인것이다. 그것이 잡스를 바꾸었고 잡스는 세상을더 편리하고 편지빠르게 변화시켰습니다.
[ Խù ڴԿ 2017-12-15 09:51:18 ȭ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