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936
|
 |
1,177 |
 |
14,884 |
 |
3,745,592 |
|
|
 |
작성일 : 07-12-26 22:26
|
단도박--2
|
 |
|
글쓴이 :
지나가는자
 조회 : 924
|
단도하게된 계기글 올릴께요.
카페에 가입하고 카포에 글을 올리면서 상주인(앵벌이)한다고 오픈하고 ^^;;
상주인하면서 게임도 같이 병행하고 단도의목적이라 원래는 길게는 3개월-4개월정도를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생각보다 쉽게 단도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어쩌면 돈좀모아서 예전에 했던 생활바카라의 길로 들어서볼까하는 시점에서 단도로 막을 내렸지만요.
몇달이지난 지금 생각해보면 단도를 했다는 결정이 더 좋았다는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카지노 가지말라는 이야기를 하면 글을 보는 재미가 없잖아요^^;;
글보는 재미도 있어야하니...가지말라고 말려도 카지노재미에 빠지면 말리는사람은 무조건 나쁜넘이고
패배자니까 카지노 가지말라고하지 난 절대 너처럼 되지 않을자신있어하는분들께
경험담으로 글을 올리는것도 좋겠다 생각되어서 카페에서 탈퇴할때까지 조금씩 경험담을 적을께요.
의외로 단도가 쉽게 다가온 이유중에 하나가
토요일이네요.날씨는 푹푹찌고 600번대당첨이라 30테이블에 자리를 잡을수도 있겠다 싶어서 올라갔습니다.
30테이블 바카라자리에가서 물어보니 예약제입니다라는 소리를 듣고 에고 10테이블에가서 자리를 잡게 되었네요.
조금 있다가 저에게 선배되는사람이와서 자리 못잡았냐고 물어보더군요.
다 예약제라 10테이블잡았다고 하니 역시 초보상주인인 나에게 하는말 아닐텐데 하면서 30테이블에 가보자하더군요.
가서 여기 예약제라고 딜러가 말했다고 하니 그건 그 예약제가 아니고 5시까지 있어야하는 예약제라고 말하더군요.
무조건 5시까지 게임하는 예약제가 있고 5시넘어서까지 자리비우면 예약한 사람에게 돌아가는 예약제 두가지경우가
있는데 제가 말을 잘못 알아들은거죠.그러면서 선배하는말 에고 50-60만원 날렸네 합니다.윽 ....
10테이블을 그냥 포기하라는 선배말듣고 그냥 자리에서 일어나서 큰박스로 가보았습니다.
뭐 예전에 상주인 여러명거느리고 게임했기에 아는분 만나면 창피하기도 하지만 어차피 시작한길 고생도하고
몇달뒤면 그만둘거 얼굴에 철판깔아야하겠구나 생각했죠.선배가 하는말이 왜이리 카지노 안올라오냐고
다구치기도 하고 ^^;; 그날은 맘잡고 그래 창피할게 무어냐생각했죠.
큰박스가서 기웃기웃하는데 예전에 같이 게임하면서 얼굴본분들도 많이들 보이더군요.
그분들 아는체하고 상주하는 다른분들 게임할거면 앉아서 하라는 말을 저에게하고 에구 창피해 죽는줄...
그러다가 저도 이제 상주인하는겁니다 말하니 왜 그러냐고 그래서 이런저런이야기 하니 힘들텐데하는 이야기들 하시더군요
그러면서도 혹시 아는 사람들중에 자리 필요한분있으면 알아봐달라고 합니다.
예전에 같이 게임하던분들중에 아는분들 얼굴이 몇몇분 보이더군요.앉아서 게임하는분들도 보이고 서서 뒷전베팅하는분들도
보이길래 뒤에서 베팅하는분들에게 다가가서 자리 있다고 하니 어라 사장님 얼마나 됐다고 그사이에 내려갈려고 하냐고 말하네요..헉 아닌디 .... 그게 아니라고 이런저런이야기 하니 그분들 놀라시는분들도 계시고 안타까워 하는분들 계시고.
뭐 오전에 그분들에게 자리연결해주니 호주머니에 노란색칩이 3개정도 되더군요.
강랜은 ARS에당첨되면 자리를 앉거든요.상주인인경우에 혼자서 고객(?)유치 못하는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런저런 상주인들에게 자리를 연결부탁합니다.그리고 연결해주면 연결해준사람이 소개비로 또 얼마정도 떼어가고요.
그러다가 연결해줬더니 연결해준걸보고 저보다 더 초보상주인분이 자리있다고 자리좀 소개해달라 부탁하더군요.
대략 몇시간정도 알아보는데 마땅히 소개해드릴분이 없더군요. 그런데 그분이 저에게 하소연을 ㅡ.ㅡ;;
노랭이칩2개만 달라고 그냥 저보고 사라고 하더군요.
에고 저도 초보라서 선배에게 물어보니 그런자리 사지말라고 사봤자 필요도 없다고 하더군요.
그냥 포기하고 다른곳으로 돌아다니는데 그분이와서 사정사정하더군요.
그래서 15만원정도에 자리를 사버렸네요...
윽 글이 길어지네요^^;; 연결해서 글올릴께요.글 날아갈까바...
* 관리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7-12-27 11:11)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