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도박중독자가 자살을 생각하는것은 어찌보면 당연한것같습니다.
왜 늘 빠지는 구멍에 늘 빠지는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신이 밉고 미운것이지요.
미워하지 마십시오.
도박이라는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라는 시인이 죽기보다 싫지요.
하지만 스스로는 중독자임을 너무도 잘 알고 있으시지요.
피가 나고 고름이 나야 알수 있는 병만 있는건 아니잖아요.
도박에 빠져있었던 시간만큼 이 모임을 다녀가셨으면 합니댜.
길가의 풀도, 나무도 하찮은 생물들도 생명은 같은거라합니다.
이 모임을 믿고 다녀가시라는 말을 자주 자주 쓰고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몇일 전에도 동생이라는 남자 분께서 울면서 전화 하셨더군요.
형을 매몰차게 내 몰았더니 극단적인 행동을 먼나라 가신지 1달 되는 날이라고
그 형님의 행적이라도 알고 싶어서 전화했다면서 갈필을 못잡고 살고 있다며
도박중독자였던 형님은 밖에서는 늘 동생을 자랑하고 다니셨던 모양입니다.
선생님 주변의 사랑하는 사람들도 병들어 있습니다.
초조하고 불안하고 늘 아타까워서 매몰찬 말을 던져버리지만은요.
피와 인연으로 이어진 사람들은 늘 선생님을 쾌유를 바라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해보는겁니다.
새로운 삶을 위한 행진을 ....
힘내세요.
화이팅!!!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8-10-15 15:19:09 상담과대화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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