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성찰

 자기를 부정하는 것이 질병의 초기증상이라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 도박중독자가 회복하는 일은 매우 드물다.

GA 프로그램이 우리에게 가르쳐 주는 것은, 강박적 도박은

실제로 그 병에 걸린 사람들에게 정말 전혀 아픈 것은 아니다라고

말해준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도박중독자로서의 우리의 삶이

끝없는 합리화와 불성실, 간단히 말해 정서적으로 정신적으로

일반사람들과 다르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으려는

성향에 의해 특징지어져도 놀라운 일이 아니다.

도박 강박증에 대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실제로

아무 것도 없다는 사실을 내 자신에게 시인했나?

오늘의 기도

 제가 첫 번째 단계에 대해 마음 내키지 않도록 하는 일이

없게 하여 주시고, 다만 도박 중독에 대한 저의 무력함을

깊이 시인하도록 하여 주십시오.

저의 질병의 다른 여러 증상들을 인식하지 못하게 하는

첫째 증상 - 자기부정 - 을 극복하게 하여 주십시오.

오늘 간직해야 할 것

 자기부정을 부정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