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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5-10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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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대림동 정 (175.♡.101.245)
 조회 :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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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연히 영등포역 앞을 차로 지나가다가 길가에 있는 성인 오락실들을 보았다 .
그전에 아주 자주 가던 곳이 였다 .수많는(수십년..) 밤을 그 곳에서 보냈다.
그걸로인해 얼마나 많은 가족들을 불행하게 하였는가그리고 고통을 주었는가...
생각만해도 몸서리가 친다. 그런데 그많은 고통을 주고도 그들에게 보상은 해주지도
않으면서 별일없이 살고 있다 물론 고통을 준사람들은 가족들이다..그런데 오늘 지나가다
느낀것은 그곳에 우연한기회가 되면 또 갈수도 있을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지금까지 나의 일이 영등포쪽으로 나갈일이 별로 없다는거다 .
아마 그쪽으로 나갔으면 그 오락실을 않들어 갈것이라고 장담을 할수 없을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단도박을 한건 단도박회를 나가고 부터인거 같다. 많은 도움을 받았다.
도박을 않한지는 5년인지 6년인지 이제는 기억조차 나지도 않는다
단 5월 26일이라는 날자는 기억이 나는것 같다.
일,이년은 자축도 하였지만 이제는 다 잊여 버리고 산다
그런데 오늘 영등포역 앞을 지나면서 성인 오락실들이 즐비한것을 보고 갑자기 공포를 느꼈다.
아차싶었다 내가 너무 무심한건 아닌지 그동안 단도박 모임을 왜 않나갔는지 후회가 되였다 .
꾸준히 나가야 하는데 이러다 단 한번이라도 시작이되면 그결과는 ..상상하고 싶지도 않다.
너무 끔찍하다 ..몸서리가 처진다...
오늘 영등포역앞을 지나면서 성인 오락실이 즐비한걸보고 너무 무섭고 공포를 느껴서 단도박 사이트를 들어왔다 .
모임장소도 알아보고 여러가지 사연들을 읽기 위해서이다
여러글들을보면서 단도박에 의지를 다시한번 결심을하는계기가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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