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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4-21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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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태릉김 (220.♡.91.12)
 조회 :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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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 연수에서 다시 만날 수 있어어 반가웠어요.
전 태릉이 의 엄마 태릉김 입니다. 만나자 마자 두손을 맞잡고 기뻐했었는데....
다음날 아무리 둘러 봐도 모습이 보이질 않아 섭섭했어요.
일찍 돌아간 이유는 아들 한테 전해 들어서 이해는 했지만, 알았더라면 좀 더 붙잡고 얘기를 나누었어야 했었는데.
아쉽고, 미안한 마음이 드는군요. 처음 참석했을때에 저의 심정도 방배이 선생님과 똑 같은 심정이어서 너무나 이해가 갑니다.
그래도 , 어려운 처지에서도 빠지지 않고 참석하시는 성의와 열의가 존경스럽습니다.
사당동 모임에서 처음 나온 아들선생님과, 갈기갈기찢어진 엄마의 마음을 이제는 아는지., 다시 열심히 모임에 나오기 시작한 또 다른 아들 선생님에
게 신경을 쓰느라 방배 이선생님을 일찍 돌아가게 해서 정말 미안합니다. 얼마나, 외롭고 힘든 상황에서 꿋꿋하게 견뎌 나가시고 있다는것을 간접
적으로 전해 듣고 있어요. 분명히 밝고 희망이 엿보이는 날이 올거라고 굳게 믿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기다리세요.
다음 가을 연수에는 다시 만날 수 있을런지 서로 기대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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