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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11-28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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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위대한 힘은 인내와 기도를 헛되게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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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방배 조 (211.♡.8.27)
 조회 :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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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여사님, 참으로 가슴저리는 아픈 이야기를 공감하면서 고생많으셨습니다.
여사님이 참아 받은 고통을 겪고 있는 가족들이 지금도 얼마나 많을까요?
도박중독자들은 가슴과 행동이 따로 놀기 때문에 이것을 병이라합니다.
도박병을 앓고 있는 이분들과 사는 가족들의 고통과 아픔이 얼마나 큰지 우리 가족들은 알지만
여기서 벗어 나기는 얼마나 힘든지요.
정신적인 고통은 결국 육체적인 병이 되고 맙니다.
그동안 얼마나 많은 시련을 겪으며 참아온 세월입니까?
그러나 위대하신 힘은 결코 우리의 인내와 기도를 헛되게 하지 않는다는 확신을 갖고 있습니다.
최선생님의 단도박 1주년을 맞는 기쁨을 얻게 되지 않았습니까?
너무 늦기는 했지만 그만큼 병이 깊었기 때문에 회복도 더디다고 생각하십시오.
가족들이 용기와 힘을 주기 위해 격려와 칭찬도 잊지 마시고
좀더 행복한 모습으로 즐겁게 받아들이세요.
행복 하나하나를 만들어 가면서 기쁘게 살아가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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