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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11-25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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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대림동 정 (222.♡.65.136)
 조회 :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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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길을가다가보면 은행 야간 금고를 볼때마다 회한의 한숨이 나온다 .
그 지난 수많은 날들을 도박하느라 항상 현금써비스,현금인출...세월이 지난지금도 그곳을 지날때마다 특히 밤에는 옛생각이나 한번도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었다. 이제 그런일 없어서 다행이다라고 안도의 한숨이 나온다 어김없이 은행 24시 코너를 지날때마다...
지금은 단도박한지 4년인지 5년인지 잘기억이 않난다. 그렇치만 지금도 호텔카지노 광고를 보면 뭐라고할가 그곳에 가면 뭔가 좋을것 같다는 느낌이 아직도 있다 .언제 어느때 또다시 시작될수 도 있다고 항상 걱정을한다 그렇게되면 모든게 끝장나겠지만 ...
아직도 도박을 수십년을 해와서그런지 돈에대한 관념이 별로 없는것 같다.통장에 있는돈도 그냥 숫자로만 보인다 물론 돈을 생각없이 쓰지는않지만 돈에대해서 악착스런마음도없다. 도박하는돈은 돈이아니다 돈의 가치도없다 단지 그냥도박을하는것같다 돈을 따려고 ,잃은돈을 복구하려고 도박을하지만 결국은 핑게일뿐 단지 도박을하는 구실에 불과한거 같다.많은 돈을 도박판에서 딴다고 그 돈을 그대로 가지고 있거나 사용하는게 아니고 그돈으로 다시도박을한다 .결국은 빈털털이로 자살을 하고 싶은 마음만 들게한다. 도박을 지금은 않하지만 나도 알게모르게 살면서 생활방식이랄까,사업스타일이랄까 그영향을 많이 받는것 같다.
그 대표적인것이 돈에 대한관념인것 같다.아직도 도박을하면 큰돈을 벌수가 있다고 생각하는건지 나도 잘모르겠다.
이제 다시 단도박회에 나가야할시기가 온거 같다. 단도박회나가서 도박을끊었다 벌써 사오년지났으니 다시 정신 무장을 할필요가 있을것 같다.
단도박 사이트도 매우 유용한것 같다 최소한 이걸 보고있으면 옛생각이나 도박을 하면 않되겠다고 다시 결심을 하게된다.
사람은 망각의 동물인것이 좀 다행이다 집사람이 그전에 나때문에 격었던 일 계속 생각하고 있으면 날 매일 죽이고 싶은마음이 들것이다.
도박! 도데체 단도박한지 몇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호텔카지노 광고를보면 그곳에 가면 좋을것 같다고 생각이나는지 이유를 잘모르겠다.
이거 평생을 가지고가는 큰병인거 같다.살다보면 어쪄다 한두번 실수하는일이 있는데 반성하고 그리고 넘어가면 되는데 이건 단한번이라도 실수하면 다시는 회복할수 없는 죽을병으로 발전을하는것이다 나만죽으면 그만인데 가족까지 마음의 병이 들게만든다 돈때문에 비참하게 만들고 아이들한테도 가슴에 피멍이 들게하고 돈없어서 먹고싶은거 제대로 못사먹고 남들 다니는학원 조차 못가고 이건 너무나 상상할수 없을정도로
삶자체가 비참하게 만드는것이다.나와 가족 모두에게 ...
도데체 큰병도 이런큰병은 없는것 같다. 치유도 불가능하고 나이에 상관없이 칠십이되건 팔십이되건 단도박 십년을 넘게해도 한번시작되면 말장 꽝이되여버리는 도데체가 불치병같다.
지금 나도 이런글을 쓰지만 나자신을 장담할수가없으니 참으로 슬프고 몹시화가나는 일이다.
나중에도 애들도 그럴까봐 몹시 걱정도 된다.
단도박한날이 5월22일인것만 기억하고 단도박 햇수가 사년인지 오년인지 기억은 잘 않나지만 살면서 단도박하고 나서부터가 내인생에서 가장 행복한나날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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