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단도박 모임

0402

작성일 : 09-10-05 13:11

GA 회복 프로그램 제5단계 토론주제에대한 토니의 답변

글쓴이 : 아틀란타 토니 (71.♡.17.172)

5 단계:
우리는 우리 잘못의 본질을 우리 스스로에게, 또한 다른 사람들에게도 시인 하였습니다.

5단계는, 자기의 자아를 겸손히 낮추고, 꼭 실천하여야 만 되는 단계입니다.

1. 우리의 죄의식을 제거하기 위해서, 우리의 잘못과 결함들을 정직하게 말해야 됩니다.
2. 미래의 나를 바로 세우기 위해서는 과거의 내가 어떤 결함을 가지고 어떻게 잘못했는지 반성하고 넘어가야 됩니다.

토론 주제:

A. 잘못을 했을 때 감추고 거짖말 하는 습관이 있습니까? 그럴 경우 결과가 어떠 했습니까?

지금은 많이 좋아졌지만, 옛날에는거짓말하는 것이 생활화 되었던 것같습니다. 특히 크게 잘못했을 경우에는 아무에게도 말못하고 숨기고 거짓말을 했습니다. 결과야 뻔하지요. 일이 더 악화되고, 또 다른 거짓말로 거짓말을 하고, 나중에는 어떤 거짓말을 언제했는지 저도 모르겠습니다. 도박중독에 빠져있을 때는 너무나 많은 거짓말속에서 너무 괴롭고, 힘들었습니다. 많은 카드를 만들어서, 날라오는 빚 독촉편지를 숨기기 위해, 우편이 배달되는 점심 시간때는 집까지 달려가서 우체통을 점검하고, 다시 일을 간적도 있고, 그것이 여의찮아, 사서함을 만들어서 그 쪽으로 배달되게했다가, 멜로디에게 들켜 들통이 난 적도 있습니다. 비참했습니다. 왜 그런짓을 했을까요? 중독에 빠져 있을때는 벌써 많은 빚에 허덕이고, 육신과 영이 병들어 있어서 제대로 생각할 수가 없었고, 혼자서 회복될 수 있는 방법과 생각은 전혀 할 수 없는 상황이였습니다. 단도박모임에 나와서 많은 협심자님들과 회복프로그램에 동참함으로써 빛과 길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B. 우리의 결점과 잘못이 무엇인지 깨달은 것 자체가, 문제 해결의 90%가 이루어 졌다고 봅니까?

그렇다고 봅니다. 무엇이 잘못이고 무엇이 결점인지를 알면, 정확하게 고칠 방법을 찾아 노력하게 됩니다. 그 것을 모르면, 어디서 부터 문제를 해결해야될지 전혀 감이 없습니다. 제가 도박중독에 빠져있을때는 도박에만 모든 신경이 가 있었고, 순간의 도박유혹에도 무너져 버렸습니다. 도박으로 많은 돈을 잃어버렸을때는 그 돈을 만회하기위해서, 이번에는 따겠지하고 가기도 했고, 나중에는 이번에 가면, 반드시 또 다 잃고 돌아올텐데 알면서도 갔고, 그 이후에는 이번에 또 다시 가도 잃고 힘들텐데... 가고싶지않은데...괴로울텐데... 하면서도 갔습니다. 그리고 한가닥, 잭팟이나 걸렸으면, 다시 모든 빚을 청산할 수 있지않을까하는 '혹시나'하는 기대로 또 카지노를 찾아갔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완전히 미친사람이였습니다. 제정신이 아닌 것을 느낍니다. 왜그랬을까요? 나중에 1990년 5월11일, 첫 단도박모임에 나와서, 도박중독은, 진행성 정신질환이고, 혼자의 의지만으로 안하겠다고 고쳐지지않고, 단도박모임과 상담과 전문의 치료로 회복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되어,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삶의 끝장, 인생의 바닥에서, 나같은 존재는 살 가치가 없고, 죽어야해, 나때문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상처받고, 물질적으로 피해보고, 힘들어 할까? 나는 왜 나자신을 컨트롤하지 못할까? 죽음으로 해결하려, 여러가지 자살을 시도하고 준비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이 도박중독이 병이라는 것을 알고, 희망이 생기고 빛이 보이기 시작했었습니다. 도박중독의 원인을 찾았고, 그로인한 나자신의 결점과 잘못들을 찾아가면서, 서서히 회복되고 치료되기 시작했습니다. 조금씩 회복이 되어가지만, 그 기쁨과 삶의 의미는 너무나 큰 것이였습니다 가족을 되찾았고, 제 육과 영이 되살아 나고 있으며, 이제 나와 같은 다른 도박 중독자님들과 이 회복의 기쁨을 나누기위해, 함께 단도박모임에서 나눔을 가지고 있습니다.

C. 내가 성숙하지 못하다는 증거들이 있습니까? 과거에는? 현재는?

예, 아직도 많은 것들이 성숙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오랫동안 도박중독으로 고통을 받았고, 다시 빠지며는 이제는 끝장이라는 것도 아는데, 아직도 그런 유혹과 생각이 찾아들면, 한번 해 볼까? 하는 나쁜 생각이 들어옵니다. 더 성숙해야 되겠습니다. 그리고, 아직도 제 자존심을 건드리는 일들이나 행동들이 다른 사람들로 부터 들어오면은, 마음 속으로 부터, 욕과 나쁜 생각들이 쳐들어옵니다. 아직도 많이 교만하고, 거만하며, 이기적인 제자신을 계속 봅니다. 더 더욱 성숙하여야 되겠습니다.

과거는 아주 미성숙의 유치아 였습니다. 너무나 많은 성격결함의 미성숙아 였습니다. 현재는 한가지 좋은 것이 있습니다. 이제는 제가 누구인지 알았습니다. 단도박모임에서 12단계 회복프로그램을 하면서, 제자신의 결점과 나쁜 습관들, 그리고 도박중독이 무엇이고, 어떻게 치료하여야 되는지, 그리고 나의 도박중독으로 인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 특히 나자신을 너무나 사랑하고 아껴주시는 귀한 사람들에게, 큰 상처와 재정적 피해를 주었는지를 알게 되면서, 꼭 회복되어 감사와 보상을 해야 되겠다는 의지와 결심이 들어 서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내가 혼자 할 수 없고, 하나님께서 인도하시고, 도와주셔야만 된다는 것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현재는 여기까지만 성숙이 되었습니다. 너무나 많은 삶의 비밀을 알기위해 저는 아직도 끝없이 성숙해야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창피스럽고 굴욕적인 지난 일들을 꼭 얘기하여 짚고 넘어갈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1. 우리는 혼자서 모든 걱정과 짐을 지고 가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2. 우리의 도박 중독을 항상 극적으로 묘사하려 합니다.

토론 주제:

A. 단도박 모임에 나오기 시작한 이래, 나 자신에게, 또 타인에게, 정직성이 많이 향상 되었습니까? 설명해 보십시요.

예,그렇습니다. 제일 많이 향상된 것이 바로 이 부분인 것같습니다. 정직하게 모든 것을 다 말하고나니, 많은 부분에서 자유스러움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더 이상 아무것도 숨길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그러다보니, 더욱 더 정직해지는 저를 발견하게 됩니다. 몸과 마음과 영을 정결케 해 달라는 기도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참 많이 변한 제자신을 바라봅니다. 단도박모임은 여타 많은 모임과 큰 차이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제자신의 결점과 허물을, 참가한 첫날부터 고백하고 후회하며 고쳐나가는 곳입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제자신을 바로 볼 수 있었고, 잘못과 결점들을 정확하게 고쳐갈 수가 있었습니다. 다른 모임에서는 제가 잘났고, 잘한 일들만을 얘기하였습니다. 잘못한 것은 창피해서 얘기도 끄내지 않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위선적인 삶을 살아가게 되었구요.

단도박모임에 나오면서, 도박을 억제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실제적으로 보다 더 큰 수확을 얻었습니다. 그것은 정직한 삶으로, 저의 성격 결함과 나쁜 습관, 여러 심리적 장애를 치유하면서, 하나님을 만나고, 은혜를 깨달으며, 삶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 온 가족과 이웃과 정상적이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법을 배웠다는 것입니다.

B. 나의 회복과 치유가 새로운 방향과 단계에 접어 들었습니까?

예, 그렇습니다. 회복을 삼단계로 나누어 볼때 영적인 회복으로 들어가는 저를 보게됩니다. 제가 느끼는 회복 삼단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제자신의 내적치유를 하는 단계, 이웃과 화해하며 용서받고 용서하는 단계, 하나님게 모든 것을 맡기고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살아가는 단계입니다. 하나님과 교제하면서 영적으로 회복되어가는 단계를 배우고 있다고 봅니다. 쉽지 않습니다. 매일 육적이고 세상적인 것에 매이다 보면, 하나님을 생각하며 사는 것을 쉽게 잊어버립니다. 그래서 의식적으로 열심히 노력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매일 일기를 쓰면서 기도와 묵상을 하며, 하나님께 도와달라고 의뢰합니다. 제 스스로의 힘으로만 살때. 다시 자만하고 교만해 져서, 다시 도박의 유혹에 무너질 것을 알기때문입니다.

C. 얼마나 오랬동안 분하고 화나는 감정을 계속 가지고 살아 갈수 있습니까? 그럴 경우 무슨 일이 일어 나겠습니까?

글 쎄요... 저는 남을 잘 이해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살았기 때문에 분하고 화나는 감정을 많이 가져보지 못했습니다. 오랫동안 가져본 적이 한 건있습니다. 한 후배를 많이 도와주고 친하게 지냈는데, 제가 필요할 때 도움을 청하니 모른다고 딱 잡아 떼길래 무척 섭섭해서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분하고 화가 났었죠. 한 7년정도 대화없이 안보고 살았는데, 일 때문에 다시 보아야되어 힘들었었습니다. 이렇게 살아가면, 당연히 제 성격도 나빠지고, 죄짓는 일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화병이 나서 몸에 이상이 오고, 요즘은 암의 원인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한 6개월전에 이 후배와 화해를 하였습니다. 제가 먼저 전화를 했습니다. 옛날에 이러이러해서 화가나고 섭섭해서 끊어졌는데 이제 오해를 풀고싶다고, 그러면서 후배는 왜 얘기를 안했는지, 그리고 나에게서 무엇이 섭섭했는지...물어보았습니다. 자기는 그런 적이 없다고 합니다....

한 가지 깨달은 것은 화날때 혼자 별의 별 생각으로 분해하지 말고, 기회가 될때 빨리 얘기하고 오해를 푸는 것이 제자신에게 건강한 삶을 살게하는 지혜라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진정한 겸손함 또는 겸허함이 5단계의 본질입니다. 우리의 결점과 결함들을 다른 사람에게 시인하고 인정하면서 우리의 죄의식과 고통을 덜어 나갈 수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겸허하게 모든 것을 내려 놓는 용기가 있어야만 됩니다.

1. 우리는 남으로 부터 용서를 구하면서, 나 자신을 용서하기 시작합니다.
2. 많은 협심자들이 5단계를 실천하면서 신에게 그리고 가족과 친구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감을 느낍니다.

토론 주제:

A. 거짖말하는 습관을 없애고, 죄 의식을 제거 하기 시작하면서 마음의 평화를 찿기 시작하였습니까? 당신은 어떻게 마음의 평화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 하십니까?

예, 그렇습니다. 작은 거짖말 하나가 큰 거짖말로 불어나 도박이라는 늪으로 깊이 빠져들어갔었습니다. 이제 모든 것을 100% 정직하게 말하고 아무 숨김이 없이 마음 편히 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을 오픈하니 마음도 편하고 죄의식도 없습니다. 그저 실수하거나 잘못하면 바로 시인하고 용서를 구합니다. 아주 간단한 논리이고 습관인데, 이제야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실행에 옮기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매일 기도와 묵상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지 않으면, 작은 도박유혹에도 바로 넘어지는 저를 발견합니다. 그래서 단도박모임과 신앙생활이 삶의 최우선 순위가 되었습니다. 이 두가지가 바로 서야 저는 지속적으로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마음의 평화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B. 단도박 모임에 처음 나와서 , 나는 도박 중독에 걸렸다고 다른 협심자들에게 시인했을 때, 그때의 감정과 기분을 얘기 해 보십시요.

이 질문은 제2단계 제일 마지막 답변에서 얘기한 것과 비슷한 것같습니다. 다른 협심자들에게 시인했을 때를 강조하는 것같기도 한데... 글쎄요, 저는 다른 협심자에게 시인할때 느낀 감정 보다는, 저 자신에게 솔직하게 시인하고 말할 수 있는 용기가 보다 더 큰,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 일으켰다고 생각이 듭니다. 단도박모임에 나오기 전에는 창피해서, 또는 체면과 명예가 떨어지니깐, 속된 말로 쪽 팔려서, 제가 도박중독에 걸렸다고 시인한다는 것은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다른 협심자들에게 얘기할 수 있다는 자체가, 제 자신 큰 용기를 내어 솔직해졌다고 느낍니다. 그리고 난 후 자신감을 얻은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더 이상 숨길 것이 없으니, 그 다음 부터는 모든 잘못을 다 털어 놓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회복이 되어갔습니다.

문제는 처음 도박중독에 걸렸다고 시인하는 것이 제일 어려운 것같습니다. 너무너무 힘들었습니다. 자존감도 낮고, 자신에게 분노하고 있었으니깐요. 남에게 쪽 팔리게 시인하기 보다는, 죽는게 낮지하고, 자살을 생각하기도 했으니깐요. 지금 생각하면, 그런 상태들이 다 심한 병을 앓고 있다는 증상이 아니였나 생각이 듭니다.

사실, 회복의 시작은 제가 마음을 오픈하면서, 모든 것을 하나하나 얘기해 나가면서 서서히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C. 우리는 누구에게 우리의 도박 중독을 시인해야만 되겠습니까? 후원자에게? 친구에게? 배우자에게? 제 삼자에게?

제가 신뢰할 수 있는 모든 사람에게 조금씩 다 시인해야 된다고 봅니다. 처음에 배우자와 후원자에게, 그리고는 제삼자의 신뢰관계에 따라 시간을 두고 서서히 시인하면 될 것같습니다. 나를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괜찮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조심해서 오픈해야 될 것이라고 느낍니다. 모든 사람이 다 착하지않듯이 잘못얘기해서, 배우자나 자녀, 가족이 해를 당할 수도 있습니다. 배우자, 후원자, 가족등 나를 이해하고 사랑하고 도와주시는 분들에게는 바로 시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하루속히 적절한 치료방법들을 찾아야되니깐요. 허지만, 제 삼자에게는 시간을 두고 신중하게 시인을 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우리가 도박을 했던 동기나 또는 도박 중독으로 겪은 심한 고통들이 “한탕 주의” 라는 말로 가려 지곤 합니다.

토론 주제:

A. 우리 같은 도박 중독자는 어떤 타입의 사람들을 존경해야 할까요?

저 는 정직하게 성실히 살아가는 믿음의 사람들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런 분들은 저의 롤모델로 삶을 수가 있고, 함께 살아가면서 만나고 보고 듣고 하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 잘못 생각하고 도박유혹이나 나쁜 유혹에 빠지게 되면, 바른 조언과 가이드를 해 줄 수 있다고 봅니다. 특히 믿음의 사람들은 함께 기도해주고 애통해 하면서 용기와 힘을 실어줍니다.

B. 또, 어떤 타입의 사람들과의 사귐을 피해야 할까요?

도박하는 사람과는 필히 사귐을 피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 그사람과 사귐으로 도박유혹에 빠질 수 있다고 생각되는 사람이라면 만남을 피하겠습니다. 그 사람이 나빠서 보다, 제 자신이 도박의 유혹에 무력하기 때문에, 제 자신을 살리기 위해, 만남을 피하겠습니다. 솔직하게 말해서 이해해 줄 수 있는 사람이라면 피하는 이유를 말해주어도 괜찮겠지요. 여하튼 저로 하여금, 도박의 유혹으로 이끄는 모든 사람하고는 사귐을 피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C. 당신은 누구를 제일 신뢰하고 계십니까?

하나님이 최우선입니다. 그리고 아내 멜로디입니다. 그리고 부모님, 가족들... 하나님 앞에 모든 것을 내려놓고, 주신만큼만 누리고 산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도박중독에 빠져나온 것도 하나님의 은혜요, 아내가 유방암으로 치료받고 다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것도 하나님의 은혜임을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모든 신뢰를 오직 하나님께만 드리고 있습니다. 저에게는 제11단계 (우리는 기도와 명상을 통하여 우리가 알고 있는 위대한 힘과 의식적으로 더욱 가까워지도록 노력하였고, 우리에 대한 위대한 힘의 뜻을 깨달아 그 뜻을 실행할 힘을 주시도록 기도했습니다.)가 무엇보다도 중요한 스텝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것없이는 모든 것이 헛것이 되고 만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고생고생하면서 도박중독에서 고쳐주기위해 저와 함께 살아준 아내에게 모든 신뢰가 갑니다. 그것으로 화병을 얻어 결국에는 유방암으로 발전하지 않았나 생각이 됩니다. 이제 제가 아내를 보살필 차례입니다. 여기까지 함께 할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것을 헌신적으로 도와주신 부모님을 신뢰하고 있습니다. 무조건적이고 무한한 헌신적인 사랑에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D. 욕심을 너무 내고, 사치를 심하게 하여 일어난 나쁜 일들을 얘기 해 보십시요.

사치를 심하게 한 일은 없는 것같은데, 남이 보면 그렇게 한 적도 있었겠지요. 잘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욕심을 냈다... 그런 적은 많이 있습니다. 어떤 것이 답에 적절할까요... 그렇지, 도박을 하면서, 욕심을 내다 항상 다 털렸습니다. 나중에는 중독이라 끊을 수가 없었지만... 그리고 주식투자, 아니 저에게는 주식투기라고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주식투기하면서, 욕심을 내다 제때에 못팔거나, 못사거나 해서 큰 손실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또 근본적인 문제는 여유분의 돈으로 투자해 놓은 것이 아니라, 투기하기 위해 카드를 빌려 넣은 돈들이라, 주가가 바닥을 치기시작하면 겁이 나서 팔아제낍니다. 결국 비싼 가격에 사서 싸서 팔면서 돈을 다 날리는 것이죠. 이런 예가 욕심을 내다 일어난 나쁜 결과들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그리고 사치한 것이라고는 생각보다 조금 비싼 전자제품을 샀다던지 한 것이 아닌가 생각이듭니다. 별다른 예가 생각나지 않습니다.

출처 - http://cafe.daum.net/atlantakoreanga/7zck/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