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부터 조회시간에 큰 소식을 접했다. 병원의 병상수를 감축하고 규모를 줄인다는 소식이다. 아무래도 인사이동이 생길 수도있다는 생각들에 다들 술렁였다. 조금 불안감이 왔다. 나도 어디론가 갈 수도 있다. 지금 생활에 만족하는데, 변화가 생기는게 두려웠다. 이내 다시 마음을 먹었다. 흘러가는대로 살자고, 삶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 계속 변하는게 순리인데, 그걸 어찌할 순 없고. 내게 주어지는 상황들에 최선을 다하자고. 그 또한 하나의 성장의 계기가 될 수도 있다고. Ga와 함께하는 것만 변하지 않으면 별 문제가 없을것 같다. 오늘도 도박없는 하루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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