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혼란스럽고, 복잡한 생각들이 계속 돌고 있을 때, 그러한 마음의 상태에서 나 자신을 설득하여 벗어나려 할 때, 설득을 그만두고 진정한 평온함을 제시해 주는 생각을 갖는 것이 효과적이다. 그 하나의 예가 ‘단순하게 하자' 는 것이다.

평화스러운 나의 마음을 무너뜨리고 있는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늘, 아니 지금 당장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마 없을 것이다. 그런데 무슨 목적으로 나 자신을 괴롭히고 있는 것일까? 문제를 해결하려는 방법과 수단을 찾아내려고 노력하는 것을 멈출 것이다. 나를 아프게 할 쓰라린 생각들을 되풀이하지 않으리라. 나는 마음속에 모든 혼란스러움을 비워버리고 위대한 힘의 인도하심을 얻을 수 있을 때까지 오직 쉬운 생각만을 하겠다.

-오늘 기억할 것-

가끔 나를 괴롭히는 일이 인간의 이성으로 해결하지 못할 정도로 복잡하다. 실제로 그것들은 나 자신의 혼란에서 생긴 것이다. 내가 그러한 막다른 곤경에 처하게 되어 단순하게 하자라고 스스로 다짐할 때, 나는 나 자신이 침착해 짐을 느낄 수 있게 될 것이다.

“당신의 날개 밑은 이 모든 박해가 끝날 때까지 나의 피난처가 될 것이다.”（기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