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중독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도박 중독에 대한 의학적인 책을 읽는데 많은 시간을 보내는 가족모임의 협심자가 있다.

그러나 그 분야에 전문가가 되지 않는 이상 그 병(病)에 대해서 아무리 깊은 연구를 한다 해도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더군다나 우리 자신의 행동이 우리가 건전치 못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을 때, 도박중독자 행동의 원인을 조사하는 데는 아무런 도움이 안 된다. 단지 모든 변화는 우리 자신에게서 비롯되어야 한다. 가정에서 다른 사람에게 생기를 불어넣어줄 자신의 평온함을 찾을 것이다.

-오늘 기억할 것-

아직도 나는 나의 배우자가 도박을 끊게 할 방법을 찾기 위해 연구하는가? 도박중독자가 도박을 하든 안 하든 간에 가족들의 모든 어려움에 대해서 그를 탓하고 있는가? 나는 나 자신의 실수와 성격상의 결점을 똑바로 바라볼 수 있는 용기가 있는가? 나의 원한을 정당화시키려 하고 나의 연민을 합리화 시키려 하지 않는가?

“다른 사람이 말하고 행동하는 것에 신경 쓰지 않고, 단지 자기 자신의 일이 정의롭고 깨끗하게 되기 위하여 신경 쓰는 사람이 얼마나 큰 어려움을 면하는가?”（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