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중독자의 어떤 행동은 그가 아직 성숙하지 못 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말을 우리는 자주 듣는다. “웬일일까?”라는 말과 똑같은 것이며 전문가가 보더라도 그것은 사실일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가족모임에 온 것은 다른 사람에 대해서 알아보기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 자신에 대해서 알기 위해서 온 것이다. 

우리도 역시 미성숙한 사람들이기 때문에 도박중독자들을 결혼상대로 맞이한 것이다. - 어린아이가 어린아이를 찾는 것과 마찬가지다. - 만약 내가 성숙하지 못함으로써 어려움을 겪는다면 나는 오직 나 자신의 반응에 대해서만 생각할 것이며 그것을 고치도록 노력할 것이다. 사소한 일로 도박중독자와 다툰다는 것은 매우 미숙한 행동이다. 뾰로통하고 눈물을 흘리며 그를 선수치기 위해서 정도에 어긋나는 행동을 보이는 것 역시 성숙하지 못한 행동이 되는 것이다. 때로는 이외에도 우리 중에 어떤 사람들이 하는 행동은 미성숙한 짓이다.

-오늘 기억할 것-

내가 한 일은 분명하다. 즉, 내 잘못을 고칠 것이며, 아주 절박한 궁지에서 어리석게 다룰 유혹을 극복할 것이다. 나의 약점을 고치는 것은 관심을 갖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도 유익할 것이다.

“성숙이라는 것은 자신을 파멸시키는 것들을 이겨나갈 수 있는 능력을 말하며, 아울러 자기 자신을 바르게 이룰 수 있는 힘을 말한다.”(로버트 그린리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