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일기를 쓰다 중단한지 거의 18개월이 되어간다.2022.11.03일 76차 동행일기를 쓰고 미루고 미루다가 다시 일기를 써 본다.
처음부터 나는 신길 윤선생님처럼 하루도 빠지지 않고 쓸 자신은 없었다.
시간되는대로 쓰려고 했지만 나중에는 일기를 쓰는 것이 무슨 의무처럼 되는 것 같아서 부담을 느끼게 되었다.
다시 시작해 보려고 한다.
최대한 부담을 느끼지 않고 자유롭게 쓰려고 한다.
어제는 주모임인 가락토요모임에 갔다. 모두 10명의 협심자와 화상으로 접속한 1명의 협심자까지 모두 11명이 참석했고 우리 나이로 24일인 신규 협심자가 (회복으로 가는 길)의 이주영 상담사와 상담을 마치고 회합에 처음으로 참석하였다.
나름대로 친절하게 안내하고 인근 식당에서 2차모임(자유토론)을 하며 많은 얘기를 나누었다.
꾸준히 모임에 참석하라고 당부하고 2명의 협심자와 그 어머니 두 분을 잠실역까지 내 차로 모셔다드리고 집으로 왔다.
신규 협심자가 모임을 잘 받아들이고 다음 주에도 회합에 참석하면 좋겠다.
당연히 다음 주에도 신규 협심자와 다른 협심자들에게도 전화와 카톡으로 안부를 묻고 모임에 참석하시라고 권유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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