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0일 금요일

 오늘은 창동모임이 창립된 후 두 번째 회합날이다. 지난 번에는 책자를 싣고 가야 해서 내 차를 몰고 갔는데 동부간선도로 등 곳곳이 밀려서 오늘은 8호선 송파역에서 잠실역끼지 가서 2호선으로 갈아타고 동대문역사문화공원까지 가서 4호선으로 갈아타고 창동역까지 가는 도중에 충무로 모임 삼송 조여사님에게 전화가 왔다. 창5동 성당 지하에 도착했는데 회합실이 어디냐고 묻기에 2호 교실이 가족모임 회합실이라고 알려드렸다. 창동역에서 내려 400여m 정도 걸어서 창5동 성당 1호 교실에 갔더니 창동모임 대표인 마닐라 이선생님과 수요화상모임의 중계 홍선생님 두 분이 있었다. 반갑게 인사를 하고 셋이서 회합에 참여하였다. 정규 회합이 끝나고 가족회합실에 갔더니 가족은 여덟 분 정도 계셨다.중계 홍선생님과 마닐라 이선생님은 회합이 끝나고 집으로 가고 가족 일곱 분과 같이 인근 카페에 들러 음료수를 마시며 대화를 나누었다. 지난 주에 처음 나왔던 우이 김선생님은 모임에 오지 않았고 그 어머니는 가족모임에 참여하였다. 대화가 끝나고 각자 집으로 가는데 두 번 지하철을 바꿔 타고 집에 오니 저녁 11시 30분 정도 되었다. 1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지하철을 바꿔 타느라 꽤 걸었는지 만보계에 1만 3천 걸음 정도가 찍혀 있었다. 물론 창동모임에 가기 전에 집에서 걸었던 것까지 포함된 걸음이기는 하지만 1만보 이상을 걸어서 뿌듯하다.

2024년 5월 11일 토요일

 오늘은 주모임인 가락토요모임의 초월 류선생님과 유여사님의 단도박 100일 축하잔치가 예정되어 있어 평소보다 30분 빠른 오후 4시 30분에 회합을 시작하였다. 비가 오기는 하였지만 나를 포함해서 잔치 당사자인 초월 류선생님, 광주 김, 용인 고, 관철 한 , 남양주 전선생님과 풍납 김선생님, 성남모란모임의 하대원 박, 정자 김선생님이 참석하였고 잔치 도중에 미사 김선생님이 늦게 도착하였다. 가족모임에서는 방배 김, 죽전 이여사님과 광주 박여사님 그리고 이름은 잘 모르지만 또 다른 두 분 가족과 오늘 처음 참여한 부부(아드님 때문에 가족모임에 나왔다고 함) 등이 참석하여 잔치 당사자인 초월 류선생님과 유 여사님에게 축하의 말씀을 해 주었다.풍납 김선생님도 축사를 하였는데 원래 5월이 단도박 1년이 되기는 하지만 모임 참석 횟수가 적어서 1년 잔치는 하지 않고 내년에 2년 잔치를 하시겠다고 한다. 잔치가 끝나고 인근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하며 여러 가지 얘기를 나누었다. 다른 분들이 모두 가고 미사 김선생님과 대화를 하며 하남 미사까지 내 차로 모셔다 드렸다. 최근에 힘든 일이 많은데 잘 극복하시려면 시간 되는대로 이 모임 저 모임 많이 참석하시라고 당부드렸더니 그렇게 하시겠다고 하였다.

2024년 5월 12일 일요일

오늘은 모처럼만에 원주모임에 참석하였다. 창립 40주년 행사 직전 일요일에 원주모임에 갔다 오고 나서 오늘이 아니면 다음 주 일요일은 전국봉사자모임, 그 다음 주에는 전국 야유회가 있어서 원주모임에 갈 수가 없다. 몇몇 분들께 원주모임에 같이 가실 수 있는지 의사 타진을 해 보았는데 모두 사정이 있다고 하셔서 나 혼자 차를 몰고 원주모임 장소로 갔다. 원주가톨릭사회복지회에 있는 회합 장소로 가는데 젊은 부부가 두 명의 어린아이를 데리고 회합 장소 쪽으로 가는 것이 보였다. 창문을 열고 확인하니 대구수요스마트모임에 참석하던 마석 문선생님과 이여사님이었다. 원주로 이사 와서 처음으로 회합에 참석하는 것이다.차에서 내려 반갑게 인사하고 모임 장소로 모시고 갔다. 지정 함선생님과 가족인 윤여사님 그리고 평창 조선생님이 반갑게 맞아주셨다. 가족은 두 분과 3명의 아이들이 회합에 참여하였고 GA 협심자는 나와 지정 함, 평창 조,, 마석 문, 개운 윤선생님 그리고 지난 주에 처음 참석했다고 하는 충주 한 선생님까지 모두 6명이 참석하였다. 아쉽게 모두 상황이 여의치 않아 식사를 같이 하지 못하고 서울로 향했는데 오후 5시 45분 정도에 출발한 것 같은데 집에 오니 저녁 7시 30분 정도 되었다. 일찍 출발하니 길이 덜 밀린 것이다. 원주에 갈 때는 우리집에서 90분 정도 걸리는데 저녁식사를 하고 자유토론을 하고 올라오면 때로는 3시간이 넘게 걸리기도 하는데 오늘은 2시간이 안 걸려서 좋기는 한데 아쉽기도 하다. 다음에 가면 저녁식사를 하며 자유토론을 하실 분들이 계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2024년 5월 13일 월요일

오늘은 강동 고덕동모임의 청덕 성선생님 단도박 5주년 잔치에 참석하였다. 청덕 성선생님은 2020년 내가 GA에 다시 돌아오고 나서 가락동 모임에서 만났는데 당시 용인 보정동 모임이 코로나 상황으로 회합을 하지 못하여 가락동 모임 장소를 빌려 나와 같이 용인 보정동 모임을 이어 가다가 2020년 의기투합하여 가락목요모임으로 같이 분가하였던 협심자이다. 평소보다 더 많은 분들이 회합에 참여하였고 성남모란모임의 분당 오선생님의 여사님도 잔치 회합에만 참석하였다. 아쉽게도 강동고덕동모임은 화상모임을 제외하고 전국의 모든 모임 중에서 가족모임이 없는 모임이다. 가락토요모임과 성남모란모임도 처음에는 가족모임 없이 시작하였지만 작년 7월과 10월에 성남모란가족모임과 가락토요가족모임이 가족모임을 창립하여 지금은 꽤 많은 가족협심자들이 참여하여 경험과 힘과 희망을 나누고 있다. 축사할 때 주제넘은지는 모르겠지만 가족모임을 시작할 의사가 있으면 경험 많은 가족분들께 강동고덕동 가족모임 창립을 도와주십사하는 요청을 하겠다고 했다.실제로 성남모란과 가락토요가족모임이 몇 개월 동안 경험 많은 다른 모임의 가족협심자들의 지원으로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기도 하다. 잔치가 끝나고 많은 분들이 인근 식당에서 자유토론의 시간을 이어가는데 나는 아쉽지만 전국 합동운영위원회 화상모임에 참여해야 해서 인사를 나누고 집으로 와서 화상회의에 참여하였다. 미성년자(청소년)들의 모임 참석이 늘고 있는데 따른 각 모임의 사례와 경험을 나누고 의견을 교환하였다. 이어서 야유회 준비 건이 논의되었는데 저녁 9시에 시작한 회의가 11시 정도에 끝났다. 나흘 연속 회합과 협심자들과의 나눔에 몰입하다 보니 약간 피곤하기는 하다.

2014년 5월 14일 화요일

 오늘은 피곤하기도 하고 임플란트 치료를 위해 어제 치과에 갔었는데 약간의 치통도 있어서 용인보정동모임에 가다가 차를 돌려 집으로 돌아왔다. 내가 GA에 돌아온 후 모임에 가다가 집으로 되돌아 온 것은 처음이 아닌가 한다. 모임 참석도 좋지만 평소에 운동과 건강 관리를 더 철저하게 해야 할 것 같다. 단도박과 회복도 좋고 나눔도 좋지만 일단 건강을 잘 유지해야 꾸준히 모임에도 다닐 수 있을 것이다.

2014년 5월15일 수요일

 오늘은 비도 오고 컨디션도 정상이 아닌 것 같아서 집에서 하루종일 보냈다. 부처님 오신 날이라  직장에 가지 않았고 집에서 프로야구 경기를 TV로 시청하고 멍때리기도 하였다. 내일은 전주모임에 방배 권선생님.마포 박선생님과 같이 참석하기로 지난 주에 약속하였다. 성남모란모임에 가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컨디션 조절을 위해서 집에서 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