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 원인은 마음에 있다.-한국일보(2000.12-5)
허리에 심한 통증이 지속된다면 당연히 병원을 찾아 X레이 촬영이나 자기공명영상촬영(MRI)을
해 볼 것이다. 디스크가 원인으로 밝혀지면 약물이나 물리 치료를 받을 것이고, 이런 치료로 효
과를 보지 못하면 수술을 권유받을 수도 있다.
하지만 많은 환자들이 수술로도 통증을 해결하지 못해 지압이나 민간요법에 매달리는게 현실이다.
근육통,편두통,디스크등 통증질환은 다양하다. 의학계에서는 이런 통증의 원인을 신체적인 것으
로 진단한다. 하지만 뉴욕대 의대 임상재활 의학과 존 사르노 교수의 견해는 조금 다르다.
그는 "통증의 원인은 마음에 있다." 라고 주장한다.
정통의학을 배운 사람이라면 "웬 헛소리" 냐고 할지 모른다. 하지만 그는 25년간 전통적인 치료법으로
효과를 보지 못한 1만여 명의 통증 환자들을 그가 고안한 심리요법으로 치료했다.
그는 왜 현대의학이 통증을 뿌리뽑지 못하는가에 주목한다.
"현대의학은 물리적인 진단과 치료에만 집착해 육체와 정신을 분리해 버렸다.
질병의 원인이 '심인성'이라고 하면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으로 여긴다.
사회에선 신체보다 정신적인 문제를 더 심각하게 보기 때문에, 우리 두뇌는 정신적인 문제를 감추기
위해 신체적인 질병을 일으킨다
당연히 그의 치료는 신체에 집착하는 운동요법이나 물리요법,수술등을 배격한다.
최근 애인과 헤어지지는 않았는지, 직장이나 가정생활에 어려움은 없는지, 완벽을 추구하는 성격은
아닌지, 어렸을 때 성적 학대를 받은 경험은 없는지 등이 그의 관심사이다.'
무의식 속에 들어 있는 억압된 정서가 통증의 원인'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최근 그의 임상 사례와 치료 이론을 소개한 'TMS 통증 치료혁명'(승산발행)이라는 책이 정신과 전문의
신승철 박사에 의해 번역됐다.
물질주의에 물든 현대의학의 편견을 날카롭게 해부하고 있는 이 책의 결론은 이렇다.
"마음과 신체는 각자 독립된 개체이면서 끊임없이 상호 작용하는 유기체이다.의사는 '인체만 다르는
엔지니어'로 전락해서는 안된다.'---고재학기자씀
-, 통증을 느끼는 것으로부터 도망갈려고 하지 말라.
생물=마음(?+ 기록물)+ 육체(원소)
?=불생불멸+무형+천연적+인지적(생물)
의견; 방금 죽은 사람은 시체(육체)만이 존재합니다. 그러나 살아있는 사람은 육체와 육체를 끌고
다니는 것(?)이 존재합니다.
육체를 끌고 다니는 것을 이름하여 정신이라고 합시다. 정신은 여러가지 이름으로 불려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지시대명사일 뿐입니다.
이 정신체가 육체와 함께 존재해야 살아있다고 합니다.
소가 수래를 끌고 갈 때 소는 운전수에 비유되고 수래를 자동차에 비유 될 것입니다.
소와 운전수는 정신체에 비유되고 수래와 자동차는 육체에 비유될 것입니다.
소와 운전수와 정신체는 주인에 비유되고 나머지는 객에 비유될 것입니다.
육체는 나의 도구일 뿐입니다. 어깨가 아프다고 할 때 이 판단은 잘못된 판단입니다.
어찌 죽은 어깨가 아프다 할 줄을 알겠는가요?
그러나 그는 분명히 어께ㅐ가 아프다고 판단하고 고통을 호소합니다.
꿈속에서 도망을 다니면 고통을 느낍니다. 두려움도 느낍니다.
당시에는 사실로 여깁니다.
그러나 깨고 나면 순간적으로 사라집니다.
어깨가 아픈게 아니라 정신체가 아픔을 느끼는 것입니다.
이래서 정신체의 탐구가 필요한것입니다.
정신체는 작용이 있습니다.
정신체의 작용을 생각이라고 합니다.
정신체의 작용은 기록됩니다. 이것을 훔습이라고 하고 습관을 형성합니다.
정신체가 작용을 할 때 훈습된 내용이 따라서 영향을 줍니다.
어느 때 정신체가 혼란하고 피곤을 느껴서 시력이 떨어졌다고 할 때 다음 날에도 그 떨어진 시력을
의심하고 걱정합니다.
그 날도 시력이 떨어진 것으로 여긴다면 다음 날은 더 의심하고 더 시력이 떨어진 것으로 여겨집니다.
어느 한 때의 경험이 기록이 되어 다음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안경을 맞춰 사용합니다.
그렇게 되면 그는 시력 회복이 어려워집니다.
안경을 맞춰 사용하기 전에 훈습되기 전의 정신체로 돌아갈 수가 있다면 해결은 가능합니다.
정신체의 작용 이전의 상태에 대해 관찰하는 법을 공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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