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 유선생 아들의 단도박 1주년 祝辭

단도박에 入門 한지가 10 여년이 됐건만 그토록

10 여년동안 성과없이 불확실한 生活속에서 속수무책

구제불능 이더니 작년 4월 어느날 마음잡고 방배동

일요모임을 나가게 되었다는 아들의 메일을 보고는

지가 作心 3일이겠지....

지친 나머지 부정이 앞서 설마 했는데 부모의 부정을

박차고 아들은 작년 7월25일 드디어 100일 잔치를

놀랍게도 해 내고야 말았습니다

100일을 뒤이어 2011년 4월24일 바로 오늘 1주년 잔치도

맞게 되었습니다

비난을 자극제로 복수하는것은 우리 가족들의 念願 이지요

아들을 놓치지 않고 영원한 협심자로 정착할 한쌍을

탄생키위해 주례를 맡으신 방배동 권선생님 내외분이

이 자리에 오셨으며 끈질기게도 冷笑하며 외면하며 피하는

아들과의 장시간 설득통화 봉사로 오늘을 있게 이어주신

서교 정선생님도 함께 하셨습니다

전주에서도 바쁜 와중이데도 일정을 다 취소하시고 은사

강선생님과 송천 유선생님이 저와 같이 어려운 거름을 하셨습니다

절박한마음이 확고부동할때 단도박 관계속에서만이 이루어

지기에 여기 협심자와 가족분 전원은 백골난망 은인이십니다

아들의 작년 발표한 소감문을 들으시고 유선생의 진솔한

얘기로 자신 넘치는 모습이 모든것을 말해주고 있으며

전주에서 오신 분들의 정성이 하늘에 닿아 아마 1주년 잔치

까지는 그 기운이 엿보여 무난할거라는 방배조여사님이

저에게 보내신 이메일 말씀대로 적중하여 오늘 1주년 잔치를

맞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보다도 아들한테는 든든한 Back Ground 임이 틀림없고

인정받는 자리가 되고 싶었을 텐데 꼭 참석하실려고 약속이

되었으나 애석하게도 건강이 시이소를 타기에 서울까지

올라와서 행사 마칠때까지의 버틸기력이 도저이 없을것 같다고

민폐라며 취소하셨지만 대신 오빠라면 치를 떨었던 두 여동생이

축하격려를 보내려 참석하였으니 평소때 각오만 달리 아들의

고향은 부모님이 살고있는 전주가 아니고 GA 모임이 아들의

고향이라고 발길을 돌리면서 특별한 오늘을 새겨가며 살아라

아들의 고향에 슬프고 가난한 초심자들이 찾아오거들랑

가슴 활짝열어 보듬어주는 선배봉사자로 정착하는 길만이 상부상조

살아남을 수 있으며 오늘 여기 협심자와 가족분에게 드리는

답례가 되는것이니 엄마가 생전에 유언으로 남기겠다

지난 4월9일 토요일은 아들의 아버지 생신이었습니다

전주에 내려와 모처럼 아들노릇하느라 아버지 어머니 선물도

준비하였으며 여동생도 챙기고 저녁 食代도 아들 내외가

계산하였으며 그보다 더 重要한것은 17年만에 가족 전원이

총 집합하여 가족사진에 동참하는 효도도 하였습니다

돌아온 아들의 본래 면목에서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조성

되어가고 있습니다

일요일이면 성당미사 참례할라 오후 5시 30분에 사당동 GA

가족모임 참석할라 또 남편과 아들 뒷바라지며 집안살림이며

집에서 직장으로 직장에서 집으로 동분서주 하는 며느리

가사일에 전혀 도움을 못주어 미안하고 그동안 정신적 물질적

고통을 천신만고로 받고도 인내해준 수호천사 며느리 고맙다는

말밖에 할수가 없구나

지금같이만 평화로운 행복한 가정이 이어가기를 멀리서 끊임없이

기도하며 지켜보리라

아들! 며느리! 손자! 너무 너무 사랑한다

감사합니다

전주 송천 김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