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연수에서 보았습니다.

환한 미소와 미소는 봄 꽃들도 시샘할것 같았습니다.

마음은 벌써 감동으로 젖어 있는터라 더욱 그랬습니다.

연수 준비물을 챙기지 않아서 문방구에 들렸다 출발하기로 나선 길에

어느 여사님이 하양봉투를 건네주며 1년 생명선 기금으로 넣어달라며 

건넨 봉투에는 GA 화이팅이라고 쓰여 있습니다. 

껴안은 가슴에 울컥하는 뭔가에 눈시울을 적시며 고맙다 감사하다는 

손사례를 나누며 떠난길에 여사님이 어른거립니다. 

형편이 나아서가 아닌것을 알기에 더욱 그랬습니다.

사무국에서 이런 저런 준비물을 실고 도로를 달리면서 

날씨에 대한 감사와 위대한 분의 지지를 받고 있음을 실감합니다.

서로 다른 사람들이 기도하기에 위대한분께서는 

우리를 저버리지 않고 계심을 느낄수 있는 날이었습니다.

삼삼오오에 환한 얼굴로 신혼여행 떠난 부부처럼 

멋진 나들이를 준비한듯 썬그라스에 경쾌한 차림

아이들과 가족 나들이를 나선 모습으로 하나 둘씩 여럿이 들어섭니다.

일찍 온 가족들은 비닐봉지들고 나물깨기에 여념이 없고

노부부는 강아지를 안고 와서 산보를 즐기는 모습은 한층 여유롭고요

저녁을 먹고 모임별 소개는 박장대소와 활기넘치는 연수를 예견케 했으며

소감발표가 너무 좋았다며 등 다독이는 모습은 희망이었습니다.

이래서 이모임에는 절망속에 희망을 찾아나서는 사람들로 

북적이게 할 수 있는 매력이 있음을 실감하게 합니다.

특강은 각자의 그룻에 담고 비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룹토의와 다과 시간은 늘 그랬던것처럼 즐겁고 흥겨웠습니다.

세세한 부분을 보지 못해서 서운했습니다.

다음엔 녹화라도 해서 들어야겠다는 생각입니다.

아이들은 꽃속에서 자연의 일부분이 되어 놀고

어른들은 서로의 성숙을 위해서 해야할 일이 무엇인가를 

알아가는 시간이 지속되었습니다. 

아픔을 너무도 잘 알기에 꽃잎을 밟고 지나칠수 없는 우리입니다.

봄속에 마음을 널고 바람을 쐬는 시간었습니다.

다음 날 총회시간에 가족들은 모두가 봄처녀가 되어 각자의

봄을 만끽하는 시간을 갖게되어 여유로움을 느끼는듯 보였습니다.

동두천 제임스 선생님의 소감발표를 들으며 도박을 하며 겪는 

모든 사람이 겪는 아픔은 너무도 같아서 외모에서 느끼는 감정을 

무산 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

방배권선생님의 단도박 25년에 대한 회복나누기는 

우리가 모임을 통해서 듣고 배우며 나누어야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시간이 족박하여 준비해온것을 다 듣지 못했지만
 
한분 한분이 소중한 자산임을 느끼기에 충분했습니다.

함께해서 행복했습니다.

돌아가신 방배 이선생님께서 자주 하시던 말씀이 GA는 보이지 않는

힘에 의해서 움직이고 지속된다던 말씀이 생각납니다.

마음을 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다 듣지 못했기에 제가 본것만을 적었습니다.

연수를 통해서 희망적인 부분과 

마음으로 다짐해야 할 부분이 있을 줄 알고 있습니다.

듣고 보았던 느꼈던 부분을 전해주십시오. 

* 또 한가지 미담 어느분이 상품권으로 기부하겠다고 이름도 없이

배달되었습니다. 10만씩이나 감사 감사하단 말씀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