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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8-14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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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신길윤 (119.♡.140.203)
 조회 :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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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더운거 같다. 땀이 남들보다 많은 체질이라 더 힘든거 같다. 몸에 열이 많은지...밤에 에어컨이나 선풍기가 없으면 땀때문에 잠에서 깬다. 오늘 퇴근 때는 10분만 걸어도 땀이 뻘뻘. 햇빛을 받으며 집에 도착하고 베란다쪽 문이 안열리길래 뭐지 했는데 고리에 걸어놓았던 빗자루나 밀대가 쓰러져 입구를 막고 있었다. 고리를 다시 붙이는데 더위가 확 찾아와서 땀이 쏟아지고, 짜증이 났다. 더위는 내게 불쾌감과 짜증을 주는 존재이다. 가끔 더위 때문에 아내에게 말이 퉁명스럽게 나갈 때도 있다. 모 협심자 소감문 발표중 더운것도 어쩔 수 없으니 받아들인다는 말이 생각났다. 이 더위가 내게 짜증을 준다는 사실을 좀 더 인지해보고, 내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도록 메타인지를 해보기를 다짐해본다. 오늘도 도박없는 하루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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