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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8-07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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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신길윤 (119.♡.140.203)
 조회 :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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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 보면 나는 가끔 누군가를 통제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같이 일하는 분들이 좀 바뀌면서 이것저것 내가 요구하게 된다. 어찌보면 시스템에 녹아들게 하기 위함이라고 하지만, 그 시스템도 그저 내 생각인듯 하다. 어느정도 흐름에 맡겨도 크게 문제 없는데, 괜히 사소한 것도 하나하나 꼬집고 싶어진다. 시간이 지날 수록 경력이 쌓이면서 이 마음은 더 커질 것이다. 한번씩 마음을 가다듬어 본다. 조금 더 내려놓고, 나 없어도 충분히 잘 돌아간다는 걸 인정하며 다른 사람들의 방식이 틀린 건 아님을 다시 새겨본다.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더불어 살아야 하지 않겠는가. 오늘도 도박없는 하루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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