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도박 모임에 나왔기 때문에 나는 자신을 좀 더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내가 배웠던 가장 중요한 것 중의 하나는 추측에 의한 판단은 실제의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다. 단지 그럴 것이라는 추측이 반드시 그렇게 되는 것은 아니다. 그리스의 철학자 에픽테투스는 이렇게 말했다. "사람은 어떤 문제가 아니라, 그 문제에 대한 생각으로 걱정한다. 우리가 어려움에 직면해서, 곤경에 빠졌거나 근심스러운 때, 우리는 다른 사람을 비난할 것이 아니라, 자신을 책망해야 한다. 즉, 모든 사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책망해야 한다."

현실에 대한 나의 생각들로부터 실제를 가려내는 것을 배우게 해 주소서. 상황과 사물, 나아가 사람들은 그들에 대한 제 마음가짐의 색깔과 크기로 꾸며진다는 것을 이해하게 해 주소서.

현실을 비현실 속에서 가려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