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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5-22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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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힘내자힘내자 (211.♡.124.12)
 조회 :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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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발했습니다.
28살 직장인 입니다. 월 급여는 400정도 이구요
여지껏 잃은 금액이 얼마일까요
기억나지도 않는 금액 대략적으로 기억해보니 5000만원 정도에
최근 남은 2000빚도 한달만 지나면 모두 상환이였습니다.
어제가 생일이였습니다. 그냥.. 다들 그렇죠
빚을 다 상환해가니 푼돈 놀음이 생각나더라구요
방금까지만 해도 2000만원을 땄습니다.
그리고 모두 잃었습니다.
추가로 빚은 지지 않았지만...
허탈함이 너무 큽니다. 허탈해요 너무나 가슴이 공허합니다.
지나고 나야 생각이나는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의 얼굴
지난일이지만 그동안 돈 없어 힘들어하는 제 옆을 지켜주던 여자친구
그 2000만원의 100분의 1이라도, 좋은 곳 데려가서 밥 한끼 사주었으면 그 표정이 어땠을까요
미안합니다. 절 사랑해주는 모든 사람에게 그리고 저에게
모든 의욕을 잃었습니다.
망가져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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