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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6-07-10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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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북가좌김 (59.♡.151.252)
 조회 :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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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님! 엄마의 방황, 도박행각은 본인 스스로 억제할 수 없습니다.
이것이 도박중독입니다. 마음은 이래서는 안되는데 몸은 벌써 놀음판에 가 있으니 말입니다.
따님께서 도움을 요청하셨으니 간략히 안내하겠습니다.
우선 가족들이 엄마를 설득, 우리 모임으로 안내하세요.
모임 안내 전에 엄마께서 도박을 할 수 없도록 해야 합니다.
돈이 있고 도박할 여건이 되면 모임에 안가거든요.
물론 도박을 못하도록 막으면 반항이 있을 수 있고 엄마로서 믿기 어려운
거짓말 폭언 등이 나올 수 있어요.
그건 잠시뿐이고 잠차 자신의 처지가 절박함을 인식하게 되고 어떻게 해서라도
이런 상황을 벗어나려 할 것입니다.
다시말해 가족과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고 할 겁니다.
그때 엄마에게 단도박을 통해 빚도 갚을 수 있고 가정의 평온도 찾을 수 있다고
설명하시고 본인 스스로 모임을 나가야 겠다는 결심을 하게 하세요.
그리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래도 꼭 해야 합니다.
따님, 정말 엄마로 부르기조차 한심스럽고 답답한 어른이지만,
진정 엄마를 사랑하신다면 끝까지 설득해 보세요.
우리 모임을 통해 엄마가 도박중독증을 치유해야 한다는 절박감을
엄마가 느끼게 하세요.
온 가족이 합심해서 엄마를 설득한다면 안될리 없을 거예요.
그리고 설득이 되면 또 글을 올리세요.
저희가 모임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전화하세요. 02-522-8483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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