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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6-07-1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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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딸... (59.♡.76.247)
 조회 : 2,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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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 외박, 큰 빚, 잠적, 그리고 또 다른 곳에서 또 시작된 도박..
가정이 풍지박산이 났습니다. 딸의 결혼식에도 못 올 만큼 죄인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모든 가족이 희생하여 마련해 드린 조그마한 보금자리에서 새로운 도박 인생
을 시작하려 하는 겁니다. 저희 엄마가..
전 그게 도박 중독인지도 몰랐습니다. 생각조차 하기 싫었습니다.
아래의 글들을 읽으며 우리 가족과 같은 많은 사례가 있단 걸 보고 아, 맥이 풀리
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어쩜 끝이 나지 않을 것 같은 이 어두운 터널도 언젠간 밝아
질 수 있으리라 기대가 듭니다. 포기하고 싶은 맘으로 왜 우리 엄마가 그런건지 원망
만 하다가 이 사이트에 들어왔습니다. 노력하는 많은 분들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희 가족에게 선배 여러분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노력, 해 보렵니다. 전 아직도 엄마를 많이 사랑합니다..
도와주십시오! 엄말 위해서라면 종교가 없을지라도 기도하겠습니다. 노력하겠습니다.
이글이 엄마를 위한 저희 가정을 위한 노력의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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