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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6-07-3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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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가족 사무국 (59.♡.76.247)
 조회 :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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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글들을 읽고 많은 생각과 많은 것들을 생각하셨을 거예요.
많은 도박중독자 가족들은 우리 남편은 참으로 착해요. 이것만 빼고는 버릴것이 없어요.
도박이라는 커다란 병때문에 장단점을 볼수 없는 눈을 만들어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너무도 착해서 법이 없어도 살것같은 남편들은 이 좋은 이미지때문에 자신의 감정을
노출하기가 어려워서 누구도 모르는 도박장으로 내모는 격이 된다는 말도 있습니다.
집안 대,소사 남편으로써 아이들의 아빠로써 함께 해야하는 시간에 도박때문에 같이 할 수 없는 경우들
도박이라는 큰 비중앞에 소소한 것을 볼수 도 기대 할 수 없는 가족관계
불투명한 이동경로 불투명한 자금 관리 불투명한 모임들 애메모호한 것들....
도박병은 쥐도 새도 모르게 이루어진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곳에 가면 더 물들까하고 염려했던 기억도 있습니다. 한수 더 배우면....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서로 무엇이 힘들고 어려웠던가를 체험했기에
더이상 힘들어 져서는 안되기에 성격변화를 위해서 지극히 노력하고 있답니다.
생활이 투명하고 진실한 모습으로 살아갈수 있는 지혜를 배울수 있는 모임입니다.
믿을수 없다면 여사님이 먼저 오셔서 보시고 듣고 가셔도 괜찮습니다.
도박은 정말로 많은 것을 놓치게 하는 병이랍니다.
용기를 내셨으면 합니다. 미루면 미룬만큼 여사님이 더 힘들어 질까 염려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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