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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6-07-2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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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둘째딸 (124.♡.153.159)
 조회 : 2,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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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희 아버지때문에 상담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희아버지는 성인오락실에 다니신지 거의 20, 30년은 됐습니다.
아버지는 한의사세요, 한의원이 끝나면 운동가신다고 나가셔서, 운동 마치신 후 오락실로 가시는 거 같아요.
어머니는 그런 아버지때문에 속도 많이 상하셨고, 맞기도 많이 맞으셨어요. 어머니는 그런 곳에 가시는 아버지가 못마땅하셔서 싫은 소리도 많이 하시고, 나름대로 노력도 하셨는데, 올해 부쩍 늘어난 오락실때문에 좀더 가시는 횟수가 느신 거 같아요.
어제도 이모님들과 노신후 밤11시에 집에 돌아오셔서 , 잠깐 밑에 내려가신디고 하시며 나가신 후 새벽3시까지 핸드폰도 꺼놓고 안들어 오셨답니다.
그래서 엄마가 오락실에 찾아가셔서, 같이 나오시다 다기 돈 빼 오신다고 들어가신후 30분후에 따로 집에 오셨구요.
엄마도 지치셔서 이젠 이혼도 생각하고 계신답니다.
아버진 그냥 스트레스 풀러 가신다고 말씁하시는데 도가 좀 지나친 거 같아요.
엄마의 지난 세월이 불쌍하고, 아빠는 친구도 없이 돈만 벌다 60이 넘으셨답니다.
엄마는 이런일이 터지면 아빠에게 말도 없이 시골 이모댁으로 가시도, 며칠후 아버지가 데릴러 가시고, 이런일이 자주 반복됐다고 합니다.
제가 외국생활로 언니가 한 10년 이런 일을 도맡아 처리해서, 이젠 이런일로 이야기도 꺼려하고, 화냅니다.
어째야 될까요?
답답합니다. 이젠 편히 좋은 시간을 가지셔야 할 나이신데 매번 이일로 다투셔서 참 답답합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 할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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